읽기 어려움 이해
읽기는 하는데, 어디에서 막히는 걸까요?
글자를 읽는 모습과 뜻을 이해하는 모습을 나누어 살펴봅니다.
이 글의 핵심
책은 읽는데 내용을 물으면 대답이 어렵나요?
먼저 글자를 소리 내는 과정과 읽은 뜻을 이해하는 과정을 따로 살펴보세요. 한 번의 반응으로 판단하기보다 어떤 도움을 주었을 때 달라지는지 관찰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이런 모습이 보일 때
낱말을 오래 들여다보거나 첫소리만 보고 다른 말로 바꾸어 읽는 경우, 문장을 읽은 뒤 누가 무엇을 했는지 말하기 어려운 경우에 활용해 보세요. 아래 활동은 지도할 시작점을 찾기 위한 관찰입니다.
친숙한 낱말과 짧은 문장으로 살펴보세요
준비물은 그림 없는 친숙한 낱말 세 개와 짧은 문장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모자, 나무, 바지’와 ‘아이가 모자를 써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낱말을 읽고, 문장을 읽은 뒤 “누가 모자를 썼지?”라고 물어보세요. 이어 어른이 같은 문장을 읽어 주고 반응을 비교합니다.
집에서는 정답보다 읽는 과정을 보세요
낱말을 바로 알려 주기 전에 아이가 어느 글자에서 멈추는지 기다려 주세요. 읽어 주면 뜻을 설명할 수 있는지, 스스로 읽었을 때도 설명할 수 있는지 짧게 메모합니다. 여러 질문을 한꺼번에 하지 않습니다.
교실에서는 읽기와 내용 질문을 나누세요
공개적으로 빨리 읽게 하기보다 개별적으로 짧게 확인합니다. 글자를 읽는 데 힘을 많이 쓰는 아이에게는 교사가 내용을 읽어 준 뒤 말이나 가리키기로 답하게 해 보세요. 읽어 준 경우와 혼자 읽은 경우를 구분해 기록합니다.
관찰한 지점부터 다음 활동을 고르세요
읽어 주면 이해하지만 스스로 읽기 어려웠다면 소리와 글자를 연결하는 활동을 더 살펴봅니다. 읽어 주어도 낱말의 뜻이 낯설다면 그림이나 실제 물건으로 의미를 확인합니다. 활동 후에는 같은 형식의 다른 문장으로 다시 살펴보세요.